- FOMC 앞두고 은행株 강세, 한국전력 3% 상승
삼성전자 이틀째 상승, 삼성전자우도 4일째 강세
코스피 상승률 1위 코오롱플라스틱, 2위 퍼스텍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향방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59%(400원)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선주 삼성전자우도 1.00%(600원) 오른 6만600원에 마감하며 지난 2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KB금융은 2.22%(1300원) 올라 5만9900원에 마감했고, 신한지주(2.04%), 하나금융지주(2.27%), 우리금융지주(0.99%) 등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전기료 인상 가능성이 재점화하면서 한국전력(3.61%)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7%),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4%), 삼성SDI(-1.92%), 셀트리온(-1.74%), SK(-0.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LG생활건강(-3.54%), 아모레퍼시픽(-2.32%) 등도 실외 마스크 해제 재료가 소멸되면서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51포인트(0.83%) 내린 90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466억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8억원, 177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90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보다 1.93%(1200원) 내린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제약(-2.11%)도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1.02%), 펄어비스(-0.30%), 넥슨게임즈(-3.74%), 컴투스(-2.67%) 등 게임주도 대부분 약세로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78%), 엘앤에프(2.23%) 등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들은 각각 5거래일,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재료 수급과 전방 수요 증가로 2분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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