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사의 표명…후임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거론
새 정부 출범 앞두고 물러나기로
신성환 홍익대 교수도 하마평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후임 인선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했다. 금융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고 위원장의 임기는 2년 이상 남은 상태다.
다만 통상 정권 교체기에는 기관장마다 임기를 채우지 않고 떠나는 관례에 따라 고 위원장 또한 사의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차기 금융위원장으로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거론된다. 김 회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과거 박근혜 정부 출범 때도 금융위원장 최우선 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현재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 중인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도 금융위원장 후보 하마평에 올랐다.
김윤주 기자 kim.yoonju1@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정부, 긴급 경제안보전략 TF 회의 개최
2한국 25%·일본 24%·중국 34% ...트럼프 상호관세 공식발표
3삼성물산, 에스토니아 SMR 사업 협력…유럽 원전시장 공략 가속화
4카오게임즈,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 신규 키 비주얼 공개
5애플의 무리수? AI 비판 봇물 "시리, 내년은 돼야…"
6중견 건설사 이화공영, 기업회생 신청…‘상장폐지 예고’ 무슨일
7인도 출신 엔지니어 영입해 부족한 개발자 문제 해결한다
8외국인 국내 주식 투자 쉬워진다
9소득 적을수록 체감물가 높다...식료품·주거비 특히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