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질린 코스피, SK그룹株 동반 약세 [마감시황]
2610선 턱걸이 마감, 장중 2606선까지 밀려
SK쉴더스 상장철회에 SK스퀘어 -5%·SKIET -4%
코스피 상승률 1위 레버리지원유, 2위 오리엔트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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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267억원, 143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 투자자가 339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8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816개 종목이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0%(400원) 내린 6만6100원에 마감했고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0.51%(300원) 내린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SDI(-4.21%), LG화학(-3.08%), 현대차(-0.55%), 카카오(-0.24%), 기아(-1.55%) 등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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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률 1위는 원유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TRUE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이다. 오리엔트바이오(21.83%), 우진(14.45%), 에쓰씨엔지니어링(14.18%),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13.16%)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38포인트(2.64%) 하락한 860.84에 마감했다. 지난 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9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원, 76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보다 2.10%(1만300원) 내린 48만1000원에, 엘앤에프는 같은 기간 2.83%(6300원) 하락한 21만6700원에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지난 3일 이후 2거래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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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률 1위는 상한가를 달성한 THQ와 우리로가 차지했다. 그밖에 노터스(24.94%), CS(22.84%), 한일단조(20.72%) 등도 20%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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