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2일 3800만~3900만원대로 연일 추락
인플레이션 우려 커지면서 시세 하락 자극
“기준금리 인상 타격 받은 증시에 동조화”

1비트코인 가격이 12일 오전 국내에서 4000만원 밑으로 추락했다. 불과 이틀 전인 10일에도 한때 4000만원 밑으로 곤두박질쳤다. 4000만원 아래로 하락한 모습은 지난해 7월 26일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인데다 최근 들어 빈도가 잦아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2일 오전 9시 6분쯤 1비트코인 가격이 3986만1000원을 나타냈다. 전일 대비 3% 정도 하락한 수준이다. 1비트코인 가격은 12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4019만1000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이 역시 전일 대비 0.27%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보라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이날 전일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한때 약 3829만원 밑으로까지 추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급락의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은 3만 달러선이 붕괴돼 2만9763.13달러까지 하락했다. 3만 달러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7월 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국에서도 오후 3시 41분쯤 3만2584.50달러에서 움직였다. 전일 대비 2.61% 하락한 가격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11일 오후 10시쯤에도 4000만원 아래로 떨어져 3970만원으로 내려갔다.

비트코인 시세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등 각종 대내외 시장상황이 급변하는 영향을 받아 최근 불안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의 추락이 잦아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8.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8.5%)보다는 낮지만, 시장의 예상치(8.1%)보다는 높은 수준이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고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5% 각각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18% 하락했다.
국내외 각종 경제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격변기에 가상자산이 버틸 여력마저 잃은 것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타격을 받은 증시 상황에 가상화폐 시장도 동조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억만장자 가상화폐 투자자인 마이클 노보그래츠는 “상황이 앞으로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최소한 향후 수 분기 동안엔 변동성이 큰 어려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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