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클라이밍, 아울렛에서 풋살” 진화하는 유통업계 액티비티
CGV, 피카디리극장 일부 상영관 리뉴얼해 클라이밍짐 오픈
마리오아울렛, 3관에 풋살장 설치해 도심 속 레저공간 변신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며 일상회복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도심 속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던 유통업계도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하며 시민들에게 이색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CGV는 피카디리1958 상영관에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체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발맞춰 여가 시설로 변모시킨 유통업계의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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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이용객은 “장소가 넓어 이용객이 많이 와도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으면서 클라이밍을 할 수 있다”며 “지하철역이 연결되어 있어 방문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클라이밍을 비롯해 헬스와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구역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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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랩 스타디움 가산 마리오는 인원 모집부터 대관, 팀을 구분하는 조끼와 공, 경기진행자까지 모두 준비해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는 소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풋살장은 국내 최대 풋살장 예약 플랫폼인 ‘플랩풋볼’ 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분들께 다양한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대표적인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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