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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특허권 이렇게’ 온라인 국제특허출원 사례 설명회

인터넷 통한 국제출원서류 작성과 제출방법 등 정보 제공

 
 
특허 관련 이미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특허청이 해외 특허권을 얻고자 하는 발명가·기업인·변리업계 종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국제특허출원 설명회’를 20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터넷 웹출원(ePCT)’를 통한 국제출원서류 작성과 제출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출원에 관한 최신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PCT)을 통한 국제출원서류 제출방법이 올해 7월부터 ePCT 방식으로 일원화해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것이다.

 
PCT 국제출원은 특허청에 하나의 특허 출원서를 제출해 PCT 조약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에서 특허권 등의 권리를 취득했더라도 다른 국가에서 권리를 취득하지 못하면 해당 국가에서는 독점 배타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가 없다. 해외에서 특허권을 확보하려면 PCT 등을 활용한 별도의 해외출원 절차를 밟을 필요가 있다.

 
설명회는 PCT 국제출원 제도 소개, ePCT 전환 배경, ePCT를 활용한 국제출원서류 작성 및 제출방법, 국제출원서 작성관련 민원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유전자 서열목록에 관한 국제표준 안내 순으로 총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민원 사례 공유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원인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해외 지재권 획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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