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상장說에 요동치는 삼성출판사 주가 [증시이슈]
25일 “더핑크퐁컴퍼니 6월 상장절차 돌입” 보도
다음날 김민석 대표 “내가 모르는 상장 스케줄”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株, 이틀간 온·냉탕 오가
삼성출판사 주가가 어제오늘 온·냉탕을 오가고 있다. 25일 상한가로 장을 마쳤지만, 오늘 오전엔 9% 안팎으로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9.09%(3300원) 내린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5일 주가는 더핑크퐁컴퍼니가 6월 중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크게 올랐다. 삼성출판사는 더핑크퐁컴퍼니의 2대 주주(16.83%)다. 두 회사 대표는 부자 관계이기도 하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김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장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내가 모르는 상장 스케줄을 알고 있는 기자라니”라는 글을 올렸다.
투자업계는 더핑크퐁컴퍼니의 기업 가치를 1조원대로 보고 있다. ‘아기상어’ ‘핑크퐁’ 등 대표 IP를 바탕으로 유튜브·영화는 물론, 완구·공연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2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3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4구미시,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광역철도 환승 50% 할인"
5포항 한우,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우뚝 서다
6獨 브로제 코리아,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둥지 틀다.
7경북 청송군, 항일 의병의 넋 기리는 ‘푸른 솔’ 공연
8주택보유자 2.9% 종부세 낸다…작년보다 5만명 늘었다
9KB금융, 대전광역시와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