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햄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가 매장을 전국 전체로 확장한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노브랜드 버거는 업계 최단기간인 1년 6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수도권 외 영남권 등 권역별 매장 오픈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는 충청권과 전라권에 매장을 오픈해 연말까지 전국 전체 매장 220여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충청권 노브랜드 버거 1호 매장을 오픈했다. 30일 신세계푸드는 대전 서구 둔산동에 226㎡(68평) 75석 규모로 노브랜드 버거 충청지역 첫 매장인 대전시청점을 오픈했다.  
 
새로 오픈한 매장은 기존 매장과 달리 다채로운 색상이 더해져 팝아트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대전시청점은 ‘NBB New Wave’라는 콘셉트로 새로 개발한 ‘노브랜드 버거 2.0’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브랜드 슬로건 ‘WHY PAY MORE? IT’S GOOD ENOUGH’도 인테리어에 적용됐다. 박훈규 그래픽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된 슬로건 그래픽이 매장 벽면에 그라피티 작품처럼 놓였다.  
 
충청권 1호 매장 오픈을 맞아 이벤트도 펼친다. 신세계푸드는 오픈 기념해 대전시청점을 방문해 버거 메뉴를사는 소비자에게 대표 인기 메뉴 3종(NBB시그니처, 메가바이트, NBB치킨너겟)의 1+1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충청지역 첫 매장인 만큼 신규 사이니지,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 등을 도입해 새로움을 더했다”며 “매장을 찾는 재미와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충청지역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알릴 수 있는 활동들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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