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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통해 K-UAM '에어택시' 사업 참여 추진

대우건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공동 주관사
정부, 2025년 UAM 상용화 목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구축계획안[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K-UAM) 실증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 ‘에어택시’로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한 교통체계다.
 
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시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다. ▲ 기체·구조물의 풍하중 평가 ▲ 구조물·기상 계측시스템 구축 ▲ 이·착륙 풍환경 평가 ▲ 모듈러 시공 검토 등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조 설계 등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UAM·운항전문 인력을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이번 사업에서 비행계획·운항, 기체 안전성·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앞서 대우건설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사인 휴맥스모빌리티와 그 자회사인 휴맥스EV, 아스트로엑스도 참여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UAM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로 내년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에서 UAM 기체와 통신 체계의 안전성, K-UAM 교통체계 통합 운용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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