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 후보자에 "부적합" 의견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4일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냈다.
정재훈 후보자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20여 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상생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정재훈 후보자가 규모 있는 조직이나 기관의 경영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이 없어 기관장으로서 요구되는 경영능력이나 리더십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점, 임명 이후에도 대학교수로서의 직위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어서 대표이사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점, 경상북도와의 연고가 부족해 지역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부족한 점, 강의 중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는 점 등을 들어 부적합 의견을 냈다.
최태림 위원장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가 공공기관장으로서 임명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엄정하게 인사청문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훈 후보자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20여 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상생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정재훈 후보자가 규모 있는 조직이나 기관의 경영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이 없어 기관장으로서 요구되는 경영능력이나 리더십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점, 임명 이후에도 대학교수로서의 직위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어서 대표이사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점, 경상북도와의 연고가 부족해 지역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부족한 점, 강의 중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는 점 등을 들어 부적합 의견을 냈다.
최태림 위원장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가 공공기관장으로서 임명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엄정하게 인사청문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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