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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새우버거 4500원”…롯데리아 16일부터 가격 인상

롯데리아, 16일부터 평균 5.5% 가격 인상
불고기·새우버거 4100원에서 4500원으로

 
 
롯데리아가 평균 5.5% 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중앙포토]
롯데리아가 지난해 두 차례 가격 인상에 이어 6개월 만에 또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9일 롯데리아는 오는 16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5.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에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해 2월과 12월에 제품 가격 평균 4.1%를 올린 바 있다.
 
올해 가격을 올리는 품목은 버거류 15종을 포함한 81종이다. 제품별 조정 인상 가격은 400∼500원 수준이다.
 
이에 16일부터는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 버거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두 버거 세트 메뉴 가격은 6200원에서 6600원으로 조정된다.
 
또 비교적 비싼 가격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불고기버거는 단품 버거 가격 7500원에서 8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및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인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가맹 사업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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