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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삼표산업 사장에 김한기 전 대림산업 대표 선임

부동산 개발 전문가…그룹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

 
 
김한기 삼표산업 사업개발 총괄사장 [삼표그룹]
 
건설소재 기업 삼표그룹이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부동산 개발 전문가를 신임 사장(대표이사)으로 영입했다.  
 
삼표그룹은 김한기 전 대림산업(현 DL그룹) 대표를 (주)삼표산업 사업개발 총괄사장 및 (주)에스피에스테이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김 신임 사장은 건설업계에서 건축·플랜트·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 관리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삼호 대표이사와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대림산업에서 사장으로 재임하던 때 주택사업을 확대해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김 사장은 2016년 5월부터 약 2년간 제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지낸 뒤 2018년 4월 보성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보성산업 부회장과 한양 대표이사를 거쳐 삼표그룹에서 일하게 됐다.  
 
삼표그룹은 김 사장이 앞으로 성수공장 부지 개발과 수색 신사옥 건립을 비롯한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미래 신사업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추진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이 개발 사업 영역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수립과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량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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