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 시작
100% 비대면·무담보…네이버예약·주문 활용 시 우대금리 혜택
네이버파이낸셜이 우리은행·전북은행과 함께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한 250만명의 개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과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4가지 대출상품을 1분 만에 비대면으로 한도조회가 가능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모집법인 자격으로 각 은행이 사업자의 공동인증서 및 네이버인증서를 사용해 진행한 대출 심사 결과를 제공한다. 사업자는 해당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추가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을 찾을 필요 없이 해당 금융사 앱으로 이동 후 받을 수 있다.
또 네이버 예약·주문을 통한 거래금액이나 건수, 각 은행 계좌로 매출 정산 대금 입금 등 조건 충족 시 우리은행은 최대 0.8%포인트를, 전북은행은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대출을 받은 사업자가 사망했거나 고도후유장해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도 1년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사업자의 성장 자금 조달까지 지원하게 된 의미가 있는 서비스”며 “금리 인상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금 융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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