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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건설업계 최초 '데모데이 2022' 개최…“협력 시너지 창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나서
2019년 업계 최초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 설립

 
 
데모데이 2022 모습. [사진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7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하이 데모데이 2022: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데모데이'(이하 하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건설사, 산업은행, 캡스톤투자파트너스 등 관계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와 기업인수합병(M&A), 구매, 채용 등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데모데이는 건설업계 첫 사례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은 ▶텐일레븐(인공지능 건축설계) ▶플럭시티(디지털 트윈) ▶에이올코리아(흡착소재 및 공기정화 솔루션) ▶라오나크(디지털도어록) ▶뷰메진(자율주행 AI 드론 품질검사) ▶로위랩코리아(메타버스·VR 콘텐츠) 총 6개사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건설은 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하고,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해 호반그룹과의 직접적인 연계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3년 동안 28개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55번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스마트건설 부문을 비롯해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등에 투자했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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