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 MOU
소상공인, 대학(원)생 등에게 데이터 상품 제공
‘안심존’ 통한 안전·편리한 데이터 분석 지원도 하반기 예정
신한카드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운영하는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 청년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데이터 소외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액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할 예정이다.
또 신한카드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금융데이터거래소의 원격분석환경(안심존)에서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분석 환경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거래 확대와 가명결합 데이터 상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역량을 교류하는 등 데이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등록 상품 수 287개, 다운로드 수 2309개, 인기 순위도 전 영역에서 7월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데이터 판매수익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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