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동향] 中 상반기 GDP 2.5% 성장 기록

중국 국가통계국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GDP가 56조2천642억 위안(약 1경1천12조5천919억원)을 기록했다. 불변가격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이다. 이 가운데 2분기에만 0.4% 늘어난 29조2천464억 위안(5천724조3천9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올 들어 국제 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엄준해졌으며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2분기 경제 하방 압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각 지역의 관련 부서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조치를 취하고 거시 정책을 조정하는 등 경제가 점차 안정 속 성장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다른 경제지표들도 발표했다.
상반기 중국의 여름작물 총생산량은 1억4천739만t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만4천t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도 3.4% 상승했다. 특히 6월엔 전년 동기 대비 3.9%의 증가했으며 5월에 비해 3.2%포인트 높았다.
또 규모이상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6% 증가하고 하이테크 산업 투자가 20.2% 늘어나는 등 고품질 발전 기조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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