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애플 긴축기조에 LG이노텍 5% ↓[개장시황]
삼성전자 2%·SK하이닉스 1%·네이버 2% 하락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3포인트(0.33%) 하락한 2367.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개인은 187억원, 기관은 116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30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26%(1400원) 내린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89%), SK하이닉스(-1.78%), 네이버(-2.03%), 현대차(-0.27%), 기아(-0.12%) 등이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6%), 삼성SDI(0.37%), LG화학(2.52%)는 상승 중이다.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5.65%(1만9500원) 하락한 3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애플이 경기 둔화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내년 고용과 지출을 줄일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애플 관련주인 LG이노텍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LG이노텍은 애플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9포인트(0.38%) 내린 773.73에 출발했다. 개인은 33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5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0.29%), 셀트리온제약(0.13%), 알테오젠(0.31%), 씨젠(1.20%) 등 5개 종목은 상승 중인 반면 에코프로비엠(-0.55%), HLB(-1.11%), 카카오게임즈(-0.50%), 펄어비스(-0.95%), 천보(-0.85%) 등은 하락 중이다.
최근 무상증자 이슈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던 유틸렉스는 전일 대비 18.73%(1180원) 급락한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16.30%), 조광ILI(-11.21%) 등도 무증 이후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급락 중이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산 증액, 정부가 수정안 내면 협의”
2애플 손잡은 오픈AI, 챗GPT 영향력 키운다
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동의”
4가전도 '구독' 시대...삼성·LG 가전 구독 경쟁 본격화
511월 수출 전년比 1.4% 증가...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6서민 지갑 꽁꽁 얼었다 ...소매판매지수 8개월째 '마이너스'
7'스타벅스의 최대 경쟁자' 스페셜티 커피는 왜 특별한가
8메르켈 전 총리가 말하는 자유
9SPC그룹, '변화 혁신' 강조...삼립 황종현·김범수 공동대표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