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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보고서’ 등장에 메리츠화재 7% 급등 [마감시황]

코스피 2370.97 약보합 마감, 코스닥 780선 탈환
삼성전자·LG엔솔·SK하닉 하락, 현대차·기아 상승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화재는 전일 대비 6.73%(2100원) 오른 3만3300원에 마감했다. [사진 메리츠화재]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8포인트(0.18%) 내린 2370.9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18억원, 외국인이 38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44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를 유지하다 장 마감 직전 순매수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2%(1000원) 내린 6만9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2.54%), SK하이닉스(-0.99%), 네이버(-1.22%), 삼성SDI(-0.18%) 등은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1.62%), 기아(2.50%) 등은 상승했다.  
 
메리츠화재는 전일 대비 6.73%(2100원) 오른 3만3300원에 마감했다. 최근 주가 수준이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집중됐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메리츠화재에 대해 “PER(주가수익비율)이 3.5배에 불과하다”며 “가격 매력(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61포인트(0.72%) 상승한 782.33에 마감했다. 기관이 2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1억원, 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12%), 씨젠(-0.22%)을 제외한 8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0.43%(300원) 오른 7만원에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0.73%), 엘앤에프(1.76%),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0.19%), 알테오젠(4.23%)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2.03%(9500원) 오른 8만85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25.76% 상승한 조선선재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양지사, 모비릭스, 모아텍, 모아데이타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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