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서울 한강변 ‘광장동 삼성1차’ 소규모재건축 수주
공사비 1017억원 규모…2·5호선 더블역세권으로 서울 핵심 입지
SK에코플랜트가 서울에서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한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조합원 총회에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은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561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40층, 총 22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1017억원이다.
해당 입지는 한강이 인접해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강변북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역시 편리하다. 광남초·중·고등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기존 정비사업뿐 아니라 리모델링과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다양한 분야로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엔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에서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한강변 소규모재건축 시공권까지 확보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총 981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한강변에 조성하는 첫 단지인 만큼 한강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로 서울 관문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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