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최종 종결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티몬 측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회생절차의 최종 종결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현재 회생절차 종결 전까지 주요 결정 과정에 있어서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는 영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각종 계약절차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현재 판매자 채권 변제를 이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변제금액의 96.5%, 인원 기준으로는 94.9%의 변제가 완료됐다. 변제액을 찾아가지 않은 채권자들을 위한 금액은 별도로 예치돼 있는 상황이다. 이달 중에는 회생절차가 종결될 것으로 티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라 티몬의 새로운 인수자로 결정된 오아시스마켓은 티몬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먼저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를 티몬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오아시스 창업주인 김영준 의장 등은 티몬 사내이사에 합류하기도 했다.
또한 티몬은 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셀러(판매자) 신뢰도 회복을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 ▲익일 정산 시스템 구축 ▲판매자 수수료 3~5% 적용 등도 약속했다. 티몬이라는 브랜드만 남기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티몬 관계자는 “법원의 정상적인 회생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선의를 바탕으로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와 재기를 꿈꾸는 피해 판매자들이 힘을 합쳐 티몬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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