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총집합…‘UDC 2022’ 2차 연사 공개
카르다노·솔라나·스텍스 등 전문가 22명 합류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 2022’의 2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UDC 2022는 오는 9월 22~23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UDC는 지난 2018년부터 두나무가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두나무는 지난 6월 공개한 14명의 1차 연사 라인업에 이어 연사 22명을 추가 공개했다. 2차 연사 라인업에는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웹 3.0, 스마트 컨트랙트 등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UDC에 참석하는 연사는 총 50여명으로, 두나무는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연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연사에는 ▲레이어 1 메인넷 플랫폼인 카르다노의(Cardano)의 멜 맥캔 개발총괄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트론(TRON)의 저스틴 썬 설립자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메인넷 플랫폼 스택스(Stacks)의 마빈 얀센 테크 리드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의 제이슨 브링크 블록체인 사업총괄 ▲블록체인 간 통신을 지원하는 오프체인 네트워크 레이어제로랩스(LayerZero Labs)의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대표 겸 공동창업자 ▲분산화된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인 헬륨(Helium)의 스캇시겔 최고운영책임자 ▲웹 3.0 기반 신용 인프라 구축 플랫폼 프로젝트 갤럭시(Project Galaxy)의 해리 장 공동설립자 겸 프로젝트 총괄 ▲레이어1메인넷 플랫폼 솔라나(Solana)의 매트 소그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이 포함됐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UDC 기간 중 BPEX에서 기업을 위한 오프라인 전시공간도 제공한다.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현장 전시공간에서 자사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희망기업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 기업은 8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아울러 두나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UDC 2022에 참가할 수 있는 스탠다드 등록도 오픈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 2022에선 전 세계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에 대한 풍성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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