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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후강퉁·선강퉁, 거래일수 늘어난다

[경제동향] 中 후강퉁·선강퉁, 거래일수 늘어난다

상정(上證)데이터서비스 직원들이 지난 5월 17일 거래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일하고 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 제공)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자본 시장을 더욱 개방하기 위해 본토와 홍콩 증시 간 교차 매매 시스템의 거래일수를 늘릴 예정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과거 증권거래소 간 휴무일 차로 인한 매매 결제처리 가 원활하지 못해 후강퉁(滬港通·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과 선강퉁(深港通·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이 휴장되는 날들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강퉁·선강퉁의 휴장(거래불가) 일수가 약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시행된 후강퉁과 선강퉁은 중국 본토와 국제 투자자들이 상하이·홍콩·선전(深圳)의 증권거래소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조정을 통해 중국 본토와 홍콩 자본 시장의 매력을 높이고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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