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경기 파주 'e편한세상 헤이리' 9월 분양
최고 25층, 전용 84㎡ 단일면적, 1057가구 규모
DL건설이 경기 파주에 공급하는 첫 브랜드 대단지
DL건설은 오는 9월 경기 파주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537가구 ▶84㎡B 52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DL건설이 경기 파주에 공급하는 첫 번째 아파트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 탄현면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을 갖추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추첨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GTX-A 운정역 등 다양한 교통 호재 예정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 개통도 계획돼 있다. 단지 근거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파주시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7월 대화~금릉 연결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고시됐다. 이 노선은 현재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4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중 파주 지역을 지나는 김포~파주~포천 구간의 경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동서평화고속도로 사업도 있다. 인천국제공항~옹진(신도)~강화~김포~파주~포천~화천~속초에 이르는 구간에 건설될 계획이며, 도로 개통 시 단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탄현초·탄현중 도보 통학
주변에 업무단지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서패동 일원 약 45만㎡ 부지에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 의료연구단지,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예정돼 있다.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연다산동 일원 약 47만㎡ 부지에 첨단·지식기반산업을 유치해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약 91개 업체 입주와 약 4,686명의 직·간접적 고용, 연간 9,108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반경 500m 안에 하나로마트, 탄현종합복지회관, 탄현면 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반경 5km 내에는 헤이리예술마을, 사파리체험테마파크,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인근 운정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탄현초 병설유치원(공립)과 탄현초, 탄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통일동산, 보현산, 소울원, 임진강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 적용
e편한세상 헤이리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20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규모 신규 단지로 희소성도 크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탄현면에 입주한 단지는 2곳, 총 1080가구에 불과하다. 지난 2003년 6월 분양한 ‘유승앙브와즈 2단지’ 이후 신규 분양 단지가 1곳도 없다.
DL건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헤이리는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고,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DL건설이 파주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브랜드 대규모 단지로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들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줄서는 맛집 요리' 간편식 냈더니...대박 터졌네
2 이복현 "우리금융 경영평가 이달내 금융위 송부할수도"
3보험사들 역대급 성과급 잔치…메리츠화재, 연봉 60%대 지급
4㈜이민법인 대양, 2025년 상반기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 참가 성료
52025년 춘제 박스오피스 약 1조 5963억 원 돌파…역대 최고 기록 경신
6“전월세대출 한도·금리는 얼마”...토스, 비교추천 서비스 시작
7에이피 뷰티,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마스크’ 출시
8비트코인, 트럼프 관세유예에 10만 달러선 회복
9아문디, 2025 트렌드 전망 “청정 기술 개발, 경쟁력‧주권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