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14일 온라인 IR개최…“임상 결과 주주와 공유”
Vax-NK/HCC 임상2a상·CAR-MILs 등 신규 파이프라인 정보 설명
코스닥 상장사 박셀바이오는 오는 9월 14일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최근 진행된 항암 면역 치료제의 임상2a상 결과와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2일 공시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주주와의 소통, 기업 및 투자 가치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며 “임상2a상 예비연구결과와 파이프라인 소개 및 진행 상황, 회사소개 및 경영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9월 14일 오후 1시 30분에 박셀바이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링크가 게재될 계획이다.
박셀바이오는 전날 항암 면역 치료제 ‘Vax-NK/HCC’와 ‘HAIC’(간동맥 내 항암주입요법) 병합요법에 대한 임상2a상 예비연구결과를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행사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Vax-NK/HCC는 박셀바이오가 임상을 진행 중인 자가유래 방식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다.
앞서 박셀바이오는 시장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파이프라인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다발골수종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CAR-MIL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박셀바이오는 전일 대비 1.68%(1000원) 상승한 6만700원에 마감했다. 6만16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6만4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상승 폭을 반납하며 6만원대 턱걸이로 장을 마쳤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가계대출 절벽 현실화…1금융 비대면‧2금융도 조인다
2미래·NH證 6개사 ‘랩·신탁’ 중징계 쓰나미...업계 미칠 파장은?
3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4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5“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6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7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8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9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