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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00선 붕괴, LG화학·KB금융 5%↓ [마감시황]

코스피 시총 상위 20개 모두 파란불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등 8%대 급락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06포인트(3.02%) 내린 2220.9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56억원, 외국인이 5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280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LG화학(-5.46%)과 KB금융(-5.97%)은 5% 넘게 내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04%)과 삼성SDI(-2.13%)도 떨어졌다.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4.20%)와 기아(-3.61%)도 하락했다.
 
일부 코스피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한국전력(2.53%), SK텔레콤(1.52%), 크래프톤(1.70%), 삼성전기(0.4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6.99포인트(5.07%) 하락한 692.3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8억원, 840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90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가 장 중 종가 기준 7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년 3개월여 만이다. 지난 2020년 6월 15일 코스닥은 종가이자 장중 최저 수준인 693.15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파란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8.70%), 엘앤에프(-8.15%)는 8%대 폭락했다. 에코프로(-5.83%)와 천보(-6.09%)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6%), 셀트리온제약(-4.27%)과 코스피의 셀트리온(-1.79%) 등 셀트리온 3형제도 모두 내렸다. 이외에도 HLB(-5.07%), 케어젠(-5.60%), LX세미콘(-5.74%), 엔켐(-5.47%), 피엔티(-5.07%) 등이 종목에 상관없이 5%대 하락 마감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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