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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재개되는 불꽃축제…관람 명당 찾는 검색어 폭증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한강공원 자리 찾기 검색 급증
불꽃축제 검색량 하루 5만여건

 
 
2017년 9월에 열렸던 서울 세계 불꽃축제 한 장면. [연합뉴스]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인터넷에선 일명 ‘명당’으로 불리는 관람 자리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탓에 중지됐다가 3년만인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엔 한국은 물론 일본과 이탈리아도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삶의 다채로운 색’(Life is COLORFUL)이다.  
 
인터넷에선 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한 자리 검색이 불꽃이 일 정도로 치열하다. 이미 행사장 주변 고층 호텔과 레스토랑은 예약이 찼으며 이는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선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관련 검색어의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급증하는 모습이 보인다. 여의도 불꽃축제 검색량은 9월 29일과 30일에 하루 평균 1만6500건이였지만 10월 1일부터 2만건으로 진입해 3일에는 3만8000여건, 4일엔 5만3200여건으로 폭증했다.  
 
서울 세계 불꽃축제 검색량. [TDI]
연관 검색어의 검색량도 증가했다.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은 3일 2500여건에서 4일 3500여건으로, ‘여의도 불꽃축제 호텔’은 3일 1600여건에서 4일 1979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터넷에서 여의도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히는 장소로는 여의도 한강공원, 63빌딩, 이촌한강공원, 노량진 사육신 공원, 양화한강공원, 노량진 주차타워, 노들섬, 남산타워전망대, 원효대교, 한강대교, 마포대교, 선유도공원, 반포한강공원 등이 있다.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오는 8일 오후 7시에 개막식으로 시작해 오후 8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이후 오후 9시 30분까지 50분 동안엔 DJ공연, 미디어쇼 등으로 이뤄진 애프터 파티도 열린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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