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브릿지바이오, 유럽서 기술 이전 논의…이정규 대표 “조 단위 딜 체결할 것”
- 기술 이전 후반 논의 진입

바이오유럽은 유럽의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에는 60여 개 국가에서 4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 해외 기업들과 사업 개발 차원의 다양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후속 회의를 통해 폐암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을 위해 텀시트(term sheet)를 기반으로 한 재무적 거래 조건과 세부 전략을 협상해왔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도 독일 현지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을 기술 이전하기 위한 후반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은 4세대 EGFR 저해제다. 3세대 치료제에 내성이 생겼을 때 처방하도록 허가받은 약물이 없어, BBT-176가 가속승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현재 국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BBT-176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 폐섬유증 영역의 파이프라인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기존 표준치료제의 특허가 곧 만료되기 때문에 후속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물질 교환과 실사 등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만큼, 막바지 재무 조건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조 단위 메가 딜을 신속히 체결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돌연변이로 인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폐암 표적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폐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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