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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이정훈·신현성 등 ‘코인 증인’에 동행명령

백혜련 정무위원장, 금융위·금감원 종합국감서 동행명령장 발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모습.[연합뉴스]
백혜련 정무위원장이 24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장에 미출석한 가상자산 관련 증인들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날 백 위원장은 증인으로 채택됨에도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정훈 전 빗썸 의장,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강종현 빗썸 대주주 등 가상자산 관련 증인들에게 정무위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정훈 전 빗썸 의장은 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6일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불참사유서를 제출했었다. 이에 백 위원장은 이 전 의장에 대해 '종합감사 때도 불출석하면 형사고발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김서준 해시드 대표,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강종현 빗썸 대주주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국감장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불출석한 이 전 빗썸 의장에 대해 "불출석 사유서를 보면 건강상의 이유와 형사소송상의 이유를 들고 있는데 내일 형사재판에는 출석한다고 한다"며 "또 진단서에는 3개월 이상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인데 진단일이 19개월 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테라·루나 사태 관련자인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김서준 해시드 대표의 미출석에 대해 "피해자 28만 명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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