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와인부터 100만원 와인까지”...신세계百 창고 연다
신세계백화점, 올해 마지막 역대급 와인 행사
총 120억원 규모로 최대 90% 할인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성비 와인까지

이번 행사는 국내 와인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수요 흐름에 맞추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국내 와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올해 1~9월 신세계백화점 와인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신장했다. 그중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 역시 21.7% 매출이 늘었다.
할인 행사에는 총 60만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데 특히 이번 와인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와인을 지난해보다 20.3% 늘려 판매할 예정이다.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 ‘돈 멜초’의 신규 빈티지를 업계 최다 물량을 확보해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제품 가격은 21만원이다.
소량으로 공급돼 시장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희귀 와인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이너리 자체 회원들에게만 판매하는 ‘키슬러 옥시덴탈 보데가 헤드랜즈 뀌베 엘리자베스 피노 누아 19’ 28만8000원을 비롯해 ‘아르망 드 브리냑 브륏 골드’ 69만원, ‘샤또 무똥 로칠드 18’ 115만원, ‘샤또 오 브리옹 17’ 100만원 등 제품을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해 신세계가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와인 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와인, 가성비 와인 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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