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SK D&D)는 서울 3대 업무지구인 영등포 지역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생각공장 당산은 지난 9월 말 준공을 마치고 10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생각공장’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를 지향하는 SK디앤디의 오피스 브랜드다. SK디앤디는 지난 2020년, ‘생각공장 성수’를 처음 연 데 이어 올해 10월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생각공장 당산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1가 459에 위치한다. 지하 4층, 지상 15층의 3개 동으로 구성한 연면적 약 10만㎡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다. 생각공장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면서도 한 단계 향상시킨 사용자 중심의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각공장 당산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 인테리어 설계사인 스튜디오베이스, 이헌정 작가가 참여해 프라임 오피스에 견주는 공간 설계에 공을 들였다. 특히 생각공장 당산을 단순한 업무시설로서의 공간으로만 사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디자인을 통해 일과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생각공장 당산은 3개의 별도 건물을 통합할 수 있는 복합 로비 공간으로 구현했다. 메인 로비는 외부의 썬큰(sunken) 계단 및 광장과 연결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실버유리와 루버 입면 특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일부 호실에는 2개 층을 활용해 프리미엄 듀플렉스 유닛으로 구성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입주사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에는 GX룸·샤워실·접견실·테라스형정원 등 다양한 어메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성수에서부터 적용한 생각공장의 시그니처 라운지인 ‘생각담장’은 프라임 오피스급으로 설계된 공용 라운지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와 함께 입주자들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황선표 SK디앤디 부동산뉴프론티어본부 본부장은 “생각공장은 공급자 중심의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를 중심에 둔 프라임급 오피스형으로 설계해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 아닌 소통하고 혁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속적으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각공장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를 지향하는 SK디앤디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실제 근무하는 사용자(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공간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SK디앤디는 생각공장 성수, 당산에 이어 올해 10월 초 생각공장 구로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생각공장 브랜드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해 매입한 영등포구 양평동 한국지엠 정비소 부지에 생각공장 영등포(가칭)를 계획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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