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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 우파 네타냐후 전 총리 재집권 유력

[국제]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 우파 네타냐후 전 총리 재집권 유력

이스라엘 총선이 시작된 1일(현지시간),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현 총리(왼쪽)가 부인과 함께 텔아비브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 제공)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매체가 1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정당인 리쿠드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방송국 채널12가 당일 저녁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쿠드당은 전체 120석의 의석 중 30석을 차지해 우위를 점했다. 반면 야이르 라피드 현 총리가 주도한 중도 좌파 성향의 예시 아티드당은 24석을 얻어 제2의 정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채널13은 리쿠드당이 31석을, 예시 아티드당이 24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영으로 보면 리쿠드당과 3개의 종교 정당으로 구성된 네타냐후 진영이 두 방송사의 출구조사에 따라 전체 120석 중 61~6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네타냐후 전 총리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졌다.

이스라엘 의회는 단원제로 총 120석이다. 법률 규정에 따라 과반수를 차지한 정당이 단독으로 내각을 구성한다. 총선 최종 결과는 1주일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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