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마감, ‘신작 공개’ 엔씨소프트 4%대 급락 [마감시황]
슈팅 신작 ‘LLL’ 플레이 영상 공개에도 하락
삼성전자·LG엔솔 등 시총 상위주 파란불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1포인트(0.34%) 내린 2474.6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57억원, 외국인은 1485억원 규모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709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9%(1000원) 내린 6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3.21%), SK하이닉스(-2.78%), LG화학(-1.49%), 네이버(-2.58%) 등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기대 신작의 플레이영상 공개에도 전일 대비 4.95%(2만3000원) 내린 44만2000원에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슈팅 게임 신작 'LLL'의 플레이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3인칭 슈팅(TPG)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접목한 LLL은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신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8포인트(0.23%) 하락한 729.5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92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152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은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4.61%(5100원) 오른 11만5700원에 마감했고 HLB(0.90%), 에코프로(1.35%), 펄어비스(0.12%), 천보(2.29%) 등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5.61%), 카카오게임즈(-4.39%), 위메이드(-5.5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상한가를 달성한 경동인베스트, 신풍제약우, 태평양물산 등 3개 종목이 차지했다. 코스닥에선 기가레인, 내츄럴엔도텍, 크리스탈신소재, 엠피대산, 코이즈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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