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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년 반 만에 10만번째 ‘폴스타 2’ 생산

2020년 중반부터 폴스타 2 생산 시작
10만번째 차량 아일랜드 고객에 인도

 
 
 
폴스타가 폴스타 2의 10만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사진 폴스타]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 2가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했다.

24일 폴스타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폴스타 2의 10만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지난 2020년 중반 폴스타 2 생산을 시작한 이래 2년 반 만에 이룬 쾌거다. 10만번째로 생산된 폴스타 2는 아일랜드의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의 1열 운전석 도어 하단에는 ‘No.100 000’이라는 고유 라벨이 부착된다. 2020년 7월 최초로 고객에게 인도된 폴스타 2와 동일한 썬더(Thunder) 색상과 19인치 휠, 차콜 내장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폴스타 2를 출시했지만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 흥미진진한 여정을 함께해준 폴스타의 모든 팀 그리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폴스타 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국내 전기차 최초의 티맵 적용) 탑재, 유로 앤캡(Euro NCAP) 전기차 부문 최고 평점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노르웨이, 북미, 네덜란드,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시장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타이틀을 획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환경부 주최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된 바 있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폴스타 2는 올해 10월까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북태평양,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27개 시장에 진출해 있다. 2022년에는 전 세계 5만대의 차량 공급, 2025년에는 29만대의 판매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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