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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페루 새 대통령, 17개 장관직 임명

[국제] 페루 새 대통령, 17개 장관직 임명

10일 페루 수도 리마의 정부 청사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가운데 앞)과 각료들이 경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리마=신화통신)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내각 취임식을 갖고 장관들에게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고 직무를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이미 17개 장관직에 남성 9명과 여성 8명을 임명했다. ▷노동고용촉진부 ▷교통부 ▷통신부 장관 임명은 아직 계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정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적 휴전'이 필요하다고 의원들에게 말했다. 그는 '뿌리 뽑아야 하는 암'과 같은 부정부패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의회의 다양한 정치 단체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임자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영구적 도덕적 무능'을 이유로 탄핵을 당하고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지난 7일 페루 대통령직에 취임했다.

그는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인 2026년 7월까지 정부를 이끌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가능하다면 총선을 새로 실시할 것이라고 지난 9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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