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직장 찾는다면”…제주 드림타워, 매월 직원 상시로 뽑는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매월 잡(Job) 콘서트 열고 직원 상시 채용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리오프닝 대비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직원에 대해 상시 채용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제주 국제선 직항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등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하기 위해 고안됐다.
상시 채용을 위해 롯데관광개발 측은 매월 잡(Job)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잡 콘서트는 말 그대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직원의 업무 환경 등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실무진과 직접 직업 상담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첫 잡콘서트는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호텔과 카지노, 통합지원 분야이다. 호텔 분야는 객실 부문 중 프론트 오피스, 고객 전용 라운지(그랜드클럽), 컨시어지, 객실 관리(하우스키핑), 유니폼·세탁실(런드리), 고객 콜센터(서울 근무)을 비롯해 식음료 부문인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룸서비스, 라운지, 연회장, 일식 레스토랑(유메야마), 뷔페 레스토랑(그랜드키친), 제과제빵(페이스트리) 등이 있다. 또 스파 부문으로는 스파 매니저, 스파 테라피스트, 스파 컨시어지, 찜질스파 등 부문에서도 채용한다.
카지노 분야도 뽑는다. 테이블게임 부문의 딜러, 핏 슈퍼바이저부터 카지노마케팅 부문의 로열티마케팅, 트레이닝&행정관리가 채용된다. 이외에도 카지노 파이낸스 부문,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문, 블링 부문, 서베일런스 부문 등이 있다. 특히 카지노의 경우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DDA) 7기 과정 참가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 중이다.
제주 근무 직원 외에도 서울에서 근무하는 세일즈 직원도 뽑는다. 세일즈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세일즈 부문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또 제주에서 근무하는 마케팅 부문 직원부터 기계설비 부문 직원, 인사 부문 직원 등을 뽑는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외국어 능통 인재를 우대하는 한편 경력사항을 호텔, 카지노 출신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직업군과 졸업예정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다양하게 채용할 방침이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도내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호텔, 리조트와 관련된 경력뿐만 아니라 도내 서비스업계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까지 포함해 채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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