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약 10억원 전달
중소기업도 장학금 나눔 동참
선발 장학생, 추후 멘토링 참여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25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A씨는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IBK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6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189억원, 치료비 136억원 등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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