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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정기배송”…hy 프레딧 누적 거래액 1000억원 돌파

hy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 회원 수 120만명
오픈 3년 만에 누적 거래액은 1000억원 돌파

 
 
hy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의 누적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 hy]
hy의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이 서비스 오픈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1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은 1075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신장률은 43%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몰 거래액 신장률(11%)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초기 65만명이었던 회원 수는 현재 12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hy측은 이 같은 성장에 대해 '정기배송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hy측에 따르면 정기배송 서비스는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주문한 제품을 설정한 배송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반품, 건너뛰기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도 1월 대비 400% 늘었다. 프레딧 멤버십은 연초 리뉴얼을 통해 혜택을 강화했는데 hy는 가입 즉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 4만원과 할인 쿠폰 등을 제공했다. 
 
hy는 영상 기반 UX·UI 개선 및 커뮤니티 기능 확대를 통해 2023년 연 거래액 1500억원, 회원 수 2만 명에 이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승호 hy멀티M&S 부문장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프레딧’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 이상 신장하며 거래액 1000억 규모 이커머스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도 콘텐츠 기반 플랫폼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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