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부터 LA·뉴욕까지…계묘년 맞이 ‘글로벌 토끼’ 모은 이 편의점은
CU, 글로벌 브랜드 손잡고 토끼 상품 시리즈 선보여
암스테르담-미피, LA-에스더버니, 뉴욕-토끼소주 등
간편식품부터 디저트, 생활용품, 주류 등 다양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미피, 에스더버니, 토끼소주 등 다양한 토끼 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CU는 2023년 검은 토끼해를 기념해 암스테르담의 미피, LA의 에스더버니, 뉴욕의 토끼소주 세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품부터 디저트, 생활용품, 주류 등총 33종의 대규모 토끼 상품 시리즈를 출시한다.
먼저 CU는 미피와 함께 10종의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쫑긋한 토끼 귀 모양 용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미피 뉴이어 도시락(5600원)은 볶음밥에 야채 고로케, 소시지 볶음을 반찬으로 구성했으며, 미피 캐릭터와 당근 모양 초콜릿을 토핑한 당근 케이크를 길쭉한 토끼 귀 부분에 담아 맛과 재미를 더했단 설명이다.
또 채 썬 당근을 오일드레싱에 버무린 당근 라페(프랑스식 당근 샐러드)를 활용한 샌드위치(3900원), 불고기버거(3400원), 핫도그(3600원)와 당근 볶음이 들어간 김밥 (2500원)을 내놓는다. 다음 달에는 에이드, 떡볶이, 캐릭터 쇼핑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U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스더버니와 함께 딸기 디저트 3종과 캐릭터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에스더버니 스티커 52종 중 1종을 랜덤으로 넣은 딸기 크림 샌드위치(2900원), 쫀득롤(3700원), 뚱카롱(3500원)을 출시하고 캐릭터 담요(1만3600원)와 우산(1만3000원), 교통카드(5000원)도 콜라보 시리즈로 준비했단 설명이다.
멤버십 앱 포켓CU에서는 토끼소주 기획전을 연다. CU는 이번 기획전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토끼소주 골드(5만500원)와 그린(5만3000원) 2종을 포함해 총 7종(3만7500~5만6500원)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BGF리테일 김정훈 상품개발팀장은 “다가오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 관련 상품들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인기 브랜드와 함께 신년 맞이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2023년에도 오직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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