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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당일 배송 효과 누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로 영역 확장

홈플러스, 2020년 8월 입점…3Q 거래액 30% 증가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서도 네이버 ‘당일 배송’

 
 
[사진 네이버]
네이버가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네이버는 홈플러스와 손잡고 최근 ‘네이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0년 8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했다. 2만3000종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장보기를 통한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해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재구매자 수 역시 40% 증가했다. 양사는 이 같은 시너지 효과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해서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사용자는 네이버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채소·축산·유제품·가공식품 등을 주문하고, 1시간 내외로 배송받아볼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5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측은 “전국 점포를 중심으로 촘촘한 배송망을 보유하고 있어 데일리 장보기 수요에도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양사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만 원 이상 주문하는 첫 구매·첫 알림받기 고객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실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개방된 구조가 특징이자 강점으로, 지속해 제휴를 확대해나가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의 협업으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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