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당일 배송 효과 누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로 영역 확장
홈플러스, 2020년 8월 입점…3Q 거래액 30% 증가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서도 네이버 ‘당일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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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 2020년 8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했다. 2만3000종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장보기를 통한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해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재구매자 수 역시 40% 증가했다. 양사는 이 같은 시너지 효과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해서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사용자는 네이버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채소·축산·유제품·가공식품 등을 주문하고, 1시간 내외로 배송받아볼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5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측은 “전국 점포를 중심으로 촘촘한 배송망을 보유하고 있어 데일리 장보기 수요에도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양사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만 원 이상 주문하는 첫 구매·첫 알림받기 고객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실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개방된 구조가 특징이자 강점으로, 지속해 제휴를 확대해나가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의 협업으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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