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유엔 전자정부 평가서 43위,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경제동향] 中 유엔 전자정부 평가서 43위,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행정학원이 28일 '2022 유엔(UN) 전자정부 조사 보고서(중국어 버전)'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정부 순위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4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78위에서 무려 30계단 이상 뛴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국가 중 하나다. 보고서는 193개 유엔 회원국의 전자정부 순위와 이들의 전자정부 발전지수(EDGI)를 4단계 그룹(매우 높음, 높음, 중간, 낮음)으로 분류해 소개했다. 올해 중국의 EDGI는 0.8119로 전 세계 평균치인 0.6102보다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다. EGDI는 종합지수로 통신인프라지수(TII), 인적자본지수(HCI), 온라인서비스지수(OSI) 등 3개 표준화 지수를 평균치로 나눠 산출한다. 같은 기간 중국의 OSI는 '매우 높은' 수준인 0.8876을 기록해 글로벌 선두를 유지했다. 왕친민(王欽敏) 국가전자정부전문가위원회 주임은 중국의 전자정부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세계 1위 그룹에 진입했다며 점차 '추격자'에서 '선도자'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중국의 정부 서비스는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이를 이끄는 국가통합정무서비스 플랫폼은 초기에 구축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도 점차 보편화돼 대중과 기업의 복잡하고 어려운 행정 업무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