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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CES 참가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소개

메타버스 ‘시나몬’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 단독 부스 배정
지난해에는 협력업체와 AI 뱅커로 공동 참가하기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5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 ▶독일 베를린의 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와 함께 세계 3대 가전 및 IT 박람회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협력업체와 AI 뱅커로 공동참가 했으며 올해는 핀테크 카테고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시나몬’은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국내 금융권에 적용되는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위에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환경을 별도 구축했다.

또 은행이 보유한 다른 플랫폼 서비스와 금융 데이터의 연계가 가능한 메타버스로 경쟁력을 갖췄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아 이번 전시에 참여요청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2023 참가를 통해 앞으로 마켓플레이스와 뱅킹이 융합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아갈 ‘시나몬’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선도 금융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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