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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도 K-치킨...윤홍근 BBQ회장 “세계 5만개 매장 목표”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할라, 아이에아 지역에 2개 매장 운영
월 매출 합산 시 2억6000만원 넘어...23년 총 매출 40억 돌파 예상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서 주문한 고객들이 BBQ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사진 BBQ]
[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제너시스BBQ가 하와이에서 운영중인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의 지난해 매출 총합이 20억원을 돌파했음을 알렸다. 

하와이에 위치한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의 월 평균 매출은 총 2억6000만원(미화기준 21만 달러)을 넘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하와이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로 1호점 쿠오노몰점이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지난해 오픈한 아이에아점 역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제너시스BBQ는 올해 하와이 지점의 총매출이 4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BBQ가 오픈한 하와이 쿠오노몰점은 지난 2021년 11월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인 카할라 호텔 등이 위치한 호놀룰루시 카할라 지역에 오픈했다. 아이에아점은 지난해 11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실내 쇼핑 센터인 펄릿지 센터가 위치한 아이에아 지역에 문을 열었다.

두 매장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입지한 것이 특징이다. 하와이 지점의 매출 내역을 살펴보면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오리지날 양념 치킨'과 '허니갈릭' 등의 메뉴가 뒤를 이었다.

BBQ는 하와이 외에도 미국 내 매장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실제 BBQ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해외 진출 국내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외식산업의 핵심 요충지 하와이에서 기록적인 매출 신장은 K-치킨을 대표하는 BBQ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한 것”이라며 “2030년 전세계 5만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 확장을 통해 BBQ를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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