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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1246명…1주 전보다 1119명 ↑

전날보다 838명 ↑...1주일 평균 확진자 9365명

서울의 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던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보다 12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1191명 오른 1만12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1225명, 해외유입 2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55만102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3일) 1만408명보다 838명, 1주일 전(2월 25일) 1만55명보다도 1191명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서울 2214명 ▲부산 629명 ▲대구 505명 ▲인천 506명 ▲광주 313명 ▲대전 299명 ▲울산 199명 ▲세종 80명 ▲경기 3086명 ▲강원 286명 ▲충북 364명 ▲충남 434명 ▲전북 425명 ▲전남 362명 ▲경북 605명 ▲경남 696명 ▲제주 235명 ▲검역 8명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9365명으로 1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020명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오는 4월 말~5월 초에 열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에서 코로나 비상사태를 해제하는지 지켜본 후 위기평가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의 위기단계 하향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단계 조정 이후 시행될 방역조치 완화 방안은 이달 중 미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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