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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했던 책”…父조국 저서 홍보 나선 ‘12만 팔로워’ 조민

자신의 SNS에 ‘조국의 법고전 산책’ 책 홍보 나서
좋아요 3만여개, 댓글 1000여개 달리며 응원 봇물
뉴스공장 출연해 얼굴 공개, 팔로워 1만→12만 ‘껑충’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부친의 책 ‘조국의 법고전 산책’ 홍보에 나섰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이코노미스트 김채영 기자] 활발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으로 지지자들과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이번엔 부친의 책 홍보에 나섰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훌륭한 아버지를 돕는 예쁜 딸”이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조 씨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 장소: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이라는 글과, 책을 들고 있는 인증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는 조 전 장관의 북콘서트를 홍보한 것으로 해당 게시물은 1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좋아요가 3만여개, 댓글은 1000여개가 달렸다.

해당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훌륭한 아버지와 예쁘고 기특한 딸”, “올해 읽은 최고의 책”,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매했습니다” 등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조 씨가 홍보한 조 전 장관의 책은 지난달 문재인 전 대통령도 추천한 바 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조국의 법고전 산책’은 저자의 처지가 어떻든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라고 평가하고 “학자이자 저술가로서 저자의 역량을 새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 씨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하고 SNS 활동을 예고했다. 조 씨는 이 방송에서 “지난 4년간 조국 전 장관의 딸로만 살아왔는데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SNS 활동을 활발히 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급증했다. 뉴스공장에 출연하기 전 팔로워 수는 1만명에 불과했지만 한 달 만에 12만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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