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BTS 정국표 ‘불그리’ 라면 몰고 가세요”…상표까지 출원한 농심, “제품화 계획없어”
- BTS 정국, ‘불그리’(불닭볶음면+너구리) 레시피 공개
무분별한 상품명 사용 막기 위해 상표까지 출원
지난해엔 상표 29건 출원, 2건만 제품화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불그리에 대한 상표 출원을 마쳤다. 농심 관계자는 “BTS 정국이 직접 소개해 큰 화제가 된 만큼 무분별한 상업적 활용을 막고자 너구리 상표권 보호 목적으로 출원한 것”이라며 “기업이 통상적으로 하는 보호 차원의 조치이며 제품화 계획은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농심은 지난해 상표 29건을 출원했으나 2건만 제품화했다. 농심은 이전에 ‘불파게티’나 ‘불라면’에 대해서도 상표를 등록했지만 이후 제품으로 출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불닭볶음면과 농심 너구리를 활용한 불그리 레시피를 소개했다. 정국 레시피에 따르면 물 650㎖에서 680㎖ 정도를 냄비보다는 프라이팬에 붓고 열을 올린다. 물이 끓기 전에 불닭 액상 소스 하나를 다, 너구리는 분말 반에 건더기를 넣어준다(불닭건더기는 마지막에).
정국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끓인다. 그리고 면 상태를 잘 보며 국물을 졸여준다. 짜면 물을 더 넣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불닭 건더기와 있다면 볶음 통깨를 더 넣어주고 들기름도 있으면 적당량 부어준다”며 레시피를 상세히 공개했다.
정국은 “(불그리) 정말 맛있다”며 “아미(BTS 팬클럽)들도 먹어보라”고 말했다. 이후 아미들 사이에선 ‘불그리’ 레시피가 확산하면서 먹방 릴레이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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