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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코퍼레이션 상장 준비 가속화…하반기 IPO 목표로 무상증자·액면분할 진행

무상증자로 69만4704주 발행 및 10대 1 액면분할 실시
사전정지 작업 마무리…상장 준비 막바지 작업 돌입
글로벌 사업 확장·신사업 진행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송재민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실행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 2월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유동성 확대를 위한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69만4704주를 신주로 발행하고 3월 액면분할을 통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다. 이에 발행 주식 총수는 926만2720주, 자본금은 46.3억으로 증가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자본금 확충과 유통 주식 수 증가를 통해 공모 및 상장 후 거래를 활성화하고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 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출신 IPO 업계 전문가 정제현 CFO 선임을 시작으로 액면분할·무상증자 등 사전정지 작업을 마무리하며 상장 준비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누적 회원 수 100만명을 달성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2년 별도 기준 약 3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3% 신장한 40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사업인 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 ‘레뷰’ 외에도 매크로 인플루언서 타겟 플랫폼 ‘레뷰셀렉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며 국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연내 글로벌 자회사 추가 설립 또는 인수, 미국 및 일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양상이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라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다양한 산업에서 인플루언서 광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 신사업 진행 및 신규 서비스 런칭을 통해 매출 신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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