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000명 이상 증가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79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596명) 대비 197명 많다. 이에 따라 총 누적확진자는 3106만6725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다시금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5일(1만1682명)보다 2111명 많고 2주일 전인 8일(1만362명)보다는 3431명 많다. 토요일 집계 기준으로도 지난 2월 4일(1만4612명) 이후 11주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376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경기 4043명 ▲서울 3531명 ▲인천 801명 ▲경남 523명 ▲충남 521명 ▲대구 495명 ▲전남 464명 ▲대전 451명 ▲충북 434명 ▲경북 449명 ▲광주 428명 ▲강원 426명 ▲전북 425명 ▲부산 399명 ▲제주 168명 ▲세종 118명 ▲울산 107명 ▲검역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142명)보다 4명 많다. 전날 사망자는 5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41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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