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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서울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 MOU 체결

자금시장 선순환 구조 구축
투자 IR 개최 등 협력 채널 마련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금융투자협회]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서울특별시가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기업 등이 국내 유일 제도권 장외시장인 한국 장외시장(K-OTC) 시장을 통해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이다. 

또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금융투자업계의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투자 IR을 개최하는 등 각종 교류 및 협력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29개 창업지원 인프라 및 네트워크와 협회가 중소·벤처 기업들의 조달 자금 회수시장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K-OTC 시장 및 금융투자교육원의 풍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양 기관의 스타트업 기업 등에 대한 지원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자본시장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스타트업 기업 등과 자본시장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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