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점심값 내야 하는데”…카카오페이, 결제·송금 ‘먹통’

카카오페이 머니, 서비스 점검으로 일시 결제 불가
송금 서비스 가능하나 소요 시간 지체 현상 여전

15일 카카오페이 서비스 오류 팝업.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카카오페이가 15일 점심 때부터 서비스 이용이 일시중단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10분께부터 카카오페이의 머니 결제와 송금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카카오페이 머니(선불충전금) 결제 시도 시 ‘서비스 점검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결제가 막혀 있다. 다만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 결제는 가능하다.

다만 송금 서비스의 경우 현재 오후 1시 45분 기준 간헐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송금 시간이 약 30초 이상 소요되는 지연현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긴급 서비스 점검에 따른 이용자들 반응. [제공 트위터 캡처]
이 같은 먹통 현상으로 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에 돈 다 넣었는데 결제도 이체도 안돼 난감하다”, “점심식사 더치페이 하려고 했는데 안돼서 직접 계산기 썼다”, “왜 사전공지도 없이 서비스가 멈춘 것이냐” 등 불만섞인 반응을 표했다.

카카오페이는 “일부 페이머니 결제 서비스에 대한 긴급 점검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주유소 기름값 내림세…휘발유 가격 7주 만에 내려

2정부, 법원에 '의대증원' 자료 49건 제출…내주 집행정지 결정

3홍천서 올해 첫 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

4비트코인, 전일 대비 3.2%↓…6만 달러 위태

5대주주 주식 양도차익, 1인당 평균 13억 넘어

6코로나19 수혜 기업, 엔데믹 탈출구 마련은 언제

7라인 사태에 네이버·라인 직원 동요…“일자리 잃나”

8코로나19 백신 개발 속속 중단…자금 확보도 난항

9“힐링 충전 ‘必 리필’…니도 가자, 필리핀 엘니도”

실시간 뉴스

1주유소 기름값 내림세…휘발유 가격 7주 만에 내려

2정부, 법원에 '의대증원' 자료 49건 제출…내주 집행정지 결정

3홍천서 올해 첫 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

4비트코인, 전일 대비 3.2%↓…6만 달러 위태

5대주주 주식 양도차익, 1인당 평균 13억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