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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쪼그라든 지프...아울렛에 팝업 스토어 연다

프리미엄 아울렛서 두 차례 팝업 스토어 운영
올해 1~4월 판매량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

지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 지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지프(Jeep)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파주점, 여주점)에서 ‘지프 프리미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신차 출시 후 쪼그라든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15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지프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오프로더 ‘랭글러’(Wrangler)와 지난 12월 국내 출시한 플래그십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All-New Grand Cherokee)’를 각각 1대씩 전시한다.

각 차량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랭글러는 테니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골프와 같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접목해 한껏 따뜻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부스를 연출한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같은 달 27일부터 29일까지는 여주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지프는 팝업 스토어가 운영되는 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지프가 유동인구가 많은 프리미엄 아울렛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이유는 판매 증진을 위함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프의 올해 1~4월 신규 등록 대수는 13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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